[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해리 케인에 이어 스카이스포츠 선정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결과로 선정한 파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9287포인트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전체로 보았을 때 11골, 그 중 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에버턴전에서 팀의 선취점은 물론 도움까지 기록하며 4-0 완승을 견인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홈 5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랭킹 1위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은 리그에서만 20골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고, 9576포인트를 획득했다. 득점 2위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은 4위에 올랐고, 손흥민과 케인의 동료인 델레 알리는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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