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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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에릭남X김태원, 시칠리아서 '환상의 듀엣'

기사입력 2018.01.12 17:40 / 기사수정 2018.01.12 17:42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오지의 마법사' 김태원과 에릭남이 시칠리아에서 듀엣을 결성했다.

14일 방송되는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시칠리아 현지인들을 저격한 김태원과 에릭남의 콜라보 무대가 공개된다.

시칠리아 오지 모험 마지막 날, 최종 목적지인 '쿠스쿠스' 축제를 찾아가야 하는 윤정수, 김태원, 최민용, 에릭남은 전날 밤 탕진으로 버스비가 부족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리가 먼 목적지까지 갈 시간도 부족해 난관에 봉착했다.

오지에서 터득한 생존법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해 급기야 김태원은 주차장에서 기타를 꺼내들고 에릭남과 듀엣을 결성했다. 간절함 덕분인지 김태원의 기타연주와 에릭남의 꿀성대가 처음으로 만났음에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했다.

주차장에서 결성한 듀엣은 리허설에 불과했고 '쿠스쿠스' 축제에서 그 진가가 발휘됐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번엔 오세득 셰프의 요리 판매를 돕기 위해 김태원과 에릭남의 듀엣 노래가 또 시작됐다.

여기에 에릭남은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에릭남표 막춤까지 선보였다. 이를 눈여겨 본 축제 관계자가 즉석으로 김태원과 에릭남을 캐스팅해 축제의 본무대까지 오르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14일 오후 6시 4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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