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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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부친들 악연에 위기 맞나

기사입력 2018.01.11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래원과 신세경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2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가 아버지 화재사고의 진상을 파악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호는 샤론(서지혜)을 통해 아버지의 연구소 얘기를 듣고 이전보다는 샤론과 가까워진 듯했다. 문수호를 유혹하려는 샤론의 계략이었다.

샤론은 어떻게든 이야기를 잘 만들어서 정해라(신세경)를 밀어내고 문수호의 옆자리를 차지할 심산이었다. 정해라는 문수호와 샤론이 웃으며 대화 나누는 것을 보고 순간 멈칫했다. 그래도 샤론의 방해 속에서도 문수호와 정해라 사이는 굳건했다.

샤론은 박철민(김병옥)을 만나고 놀랐다. 박철민은 전혀 늙지 않은 샤론을 보고는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샤론은 그 틈을 타 몸을 숨기고는 앞서 문수호가 아버지 화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사진을 보여줬던 것을 떠올렸다.

샤론은 사진 속 사람이 현재의 박철민인 것을 알고 "철민아 너 문수호네 집에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문수호와 정해라는 퇴근 후 인형 뽑기 게임도 하고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도 보며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샤론은 이숙희(황정민)를 통해 둘이 데이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이 폭발했다.

샤론은 정해라의 방으로 들어가 인형에 대고 화풀이를 하다 정해라의 가족사진을 보고 정해라 아버지를 이용하고자 했다. 문수호 아버지 화재사고를 정해라 아버지가 한 것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문수호는 정해라를 데리고 쥬얼리숍을 찾아 일전에 장백희(장미희)가 준 은반지를 녹여 커플링을 주문하려고 했다. 그런데 직원은 "200년 이상된 반지로 보인다. 보물급이다. 커플링이랑은 따로 하시는 게 낫겠다"고 했다. 

정해라는 문수호와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상가 안 받겠다는 건 수호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니?"라는 박철민의 메시지를 받고 얼굴이 어두워졌다. 박철민은 정해라에게 문수호 아버지와 정해라 아버지 사이의 일들을 모두 알려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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