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동성 연인 제이완 요세프와 법적 부부가 된 가수 리키 마틴이 "우리는 현대 가족"이라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각) 리키 마틴과 제이완 요세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리키 마틴의 잡지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리키 마틴은 지난 9일 발행된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나와 가족들을 보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이것은 내 임무이며 내 아이들의 임무이기도 하다. 내 아이들이 나에게 두 아빠가 있는 것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면 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현대적인 가족이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또 리키 마틴은 제이완 요세프와 더 많은 자녀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대가족을 꿈꾸고 있으며, 결혼식 등을 치른 이후에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키 마틴은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낳고 2년 뒤 커밍아웃했다. 이후 제이완 요세프와는 2016년 11월 한 토크쇼를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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