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모델 겸 연기자 줄리엔강이 탄탄한 근육을 드러냈다.
줄리엔강은 10일 bnt와의 화보를 통해 독보적 몸매를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줄리엔강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넓은 어깨와 조각같은 근육을 드러내며 남성미를 발산했다.
화보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줄리엔강은 친형 격투기선수 데니스강, 토미강 등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형들과 함께 격투기 영화를 보며 자랐다. 이소룡, 장 크로드 반담 같은 영화를 보며 형들과 연습하기도 했다"며 "형들과 심하게 싸운 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내가 막내라 제일 많이 맞았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은 제일 커진 것 같기도 하다. 오히려 지금은 형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한국서 패션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모델 일로 시작은 했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았다. 당시에는 마른 체격의 모델을 선호했기 때문에 내 어깨가 너무 컸던 것도 마이너스 요소였다. 일 할 때마다 어깨가 너무 크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결혼은 한국 여자랑 하고 싶다. 만날 때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몸매도 굉장히 중요하다. 너무 마른 스타일은 싫다. 마마무 화사도 좋고 전지현, 신민아 등 매력적인 여자가 좋다. 자신감 있는 여자가 매력 있고 섹시하게 느껴지더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별명에 대해서는 "캡틴 아리랑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사람들이 나를 외국인으로 생각하더라. 아버지가 한국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마냥 외국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름에 ‘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외국에서는 혼혈로 알아주는데 한국에서는 외국인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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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