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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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오빠라고 해봐"...'불청' 이연수·이하늘, 이 조합도 괜찮네

기사입력 2018.01.10 09:20 / 기사수정 2018.01.10 09: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동' DJ DOC의 맏형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 등장해 재미를 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이하늘이 새 친구로 합류해 멤버들과 첫 만남으로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하늘은 여행 집결지는 부산항에 도착하자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자신을 보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하나하나 응답해주고, 낚시 방송을 통해 얻은 '아재'팬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랬던 이하늘이 '불청'의 이연수와 강문영을 만나니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연수를 보더니 초면에 "손지창 형수님 아니시냐"고 그를 오연수로 착각하는 실수를 하기도.

그러면서 이하늘은 "더 분발하셔야겠다"고 장난친 뒤 무릎을 꿇으며 "죄송하다. 나오자마자 또 사과해야하느냐"고 '사과의 아이콘'이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하늘은 자신이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고백하면서 초면에 했던 실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연수와 이하늘은 첫 만남이었지만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기도. 이연수는 이하늘과 이야기를 하던 중, 1살 연하인 이하늘에게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말한 뒤 당황했다. 그러자 이하늘은 "오빠라고 하셔도 된다. 여기있는 동안은 그렇게 하자"며 이연수를 바라보며 "오빠라고 해봐. 처음이 어렵지 뭐"라고 서슴없이 장난을 치고, 이연수 역시 이를 잘 받아주며 훈훈한 웃음을 줬다. 

거침없기로 유명한 '악동' 이하늘이었지만 '불타는 청춘'에서만큼은 아니었다. "가시방석 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유쾌한 유머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더불어 1살 연상 이연수와도 의외의 케미를 보여줘 앞으로 새 친구로 합류한 이하늘과 '불청' 멤버들의 조합에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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