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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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투깝스' 반전 이끈 옥자연...어떤 비밀 안고 있나

기사입력 2018.01.10 01: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옥자연이 '투깝스'의 반전을 이끌어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27, 28회에서는 일야 주인 진수아(옥자연 분)의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정환(최일화)은 마진국(정해균)과의 술자리에서 진수아를 두고 "이 아이가 들을 수 있으면, 말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답답한 마음을 어루만져줄 친구가 됐을 텐데"라는 얘기를 했다. 이에 진수아는 탁정환에게 술만 따라줄 뿐이었다.

차동탁은 검은 헬멧의 단서 중 하나였던 성냥갑이 일야에서 나온 것임을 알고 진수아를 만났다. 일야의 카운터 직원은 차동탁이 진수아에게 말을 걸자 진수아가 말을 못한다고 대신 얘기해줬다.

공수창(김선호)은 어린 시절을 보낸 보육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들어오는 진수아를 목격했다. 진수아가 바로 검은 헬멧이었다. 이두식(이재원)이 죽기 전 말했던 진짜 천사였던 것.

공수창은 조항준(김민종)을 죽이고 자신의 목숨까지 노렸던 검은 헬멧이 탁재희(박훈)가 아니라 보육원 친구 진수아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껏 진수아가 단순히 일식집 여사장 캐릭터에 불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꽤 있었다. 탁정환이 일을 꾸밀 때면 어김없이 일야를 찾았고 진수아가 함께 앉아 있었다.

감정을 알 수 없는 진수아의 표정이 여러 번 단독샷으로 잡히기도 했다. 정보원 정도로만 예상됐는데 이 정도의 반전을 안고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진수아가 탁정환의 사주를 받고 움직였는지 아니면 단독으로 그럴 만한 무서운 비밀을 갖고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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