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상호 감독이 '염력'을 소개했다.
9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영화 '염력'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연상호 감독이 함께 했다.
오프닝에서 마술사 최석훈과 함께한 화려한 염력쇼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류승룡은 "부산에서 순간이동을 하느라 너무 힘들다"며 등장했다. 그는 V라이브라서 특별히 준비했다며 와인잔을 이용한 마술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손가락 길이 늘이기 염력(?)을 공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룡은 "새해 첫 공식적인 일정인데 좋은 기운으로 만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에너지를 받으니 힘도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도 마찬가지지만 초,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생각할 법한 내용이다. 나도 초,중, 고등학교 때 생각한 아이디어를 영화로 만들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2018년 기대작 24편에 한국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월 말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네이버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