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결혼설 루머로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이들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유와 정유미는 같은 소속사로 영화 '도가니'와 '부산행'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부산행'을 찍을 당시 공유는 정유미에게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지만 나는 정유미라는 배우가 좋다. 같이 작품을 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 배우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무언가가 부럽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만의 스타다. 내심 나만 알고 싶었는데 공유하게 되면 내 것을 뺏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사심이고 욕심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같이 공유는 인터뷰를 통해 정유미에 대한 각별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유미 역시 영화 '부산행' 언론시사회 당시 "'도가니'에 이어 이번에도 공유와 다시 같이 하게 돼서 좋았다"고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정유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가니' 때도 공유라는 배우가 부러웠던 적이 있다. 마지막 촬영을 하고 서울에서 쫑파티를 하게 됐는데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데 부럽더라. 주연배우는 현장을 아우르고 챙겨야 한다. 또 '부산행'이라는 현장에서 만났을 때 아우름이 있더라. 오빠가 현장의 진정한 분위기 메이커가 아니었나 싶다. 영화 안에서 정서가 변하는 것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공유를 극찬했다.
한편 9일 계속되는 결혼설에 휩싸이며 많은 화제를 모은 공유와 정유미 소속사 측은 두사람과 관련된 내용들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입장을 내고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