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7
연예

'1987' 진심 통한 영화의 힘…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 시작'

기사입력 2018.01.09 07:32 / 기사수정 2018.01.09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8일 17만9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8일 17만984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26만945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렇듯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끈 '1987'의 열기는 평단, 언론, 관객들까지 이구동성으로 쏟아내는 호평 때문이다.

뜨거웠던 1987년의 시간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호연과 젊은층들에게 자칫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스토리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고 이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