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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각할 뻔"...'동상이몽2' 추우부부, 한중 국빈만찬 '비화 공개'

기사입력 2018.01.09 00:2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우부부' 추자현, 우효광의 한중 국빈만찬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의 한중 국빈만찬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한중 국빈만찬 참석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 3개월 만에 북경 신혼집을 찾았다.

추우부부는 행사 당일 스태프들과 함께 스타일을 점검하며 첫 일정인 한국인 동포 간담회장으로 갔다. 추우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뒤 대기실에서 다음 일정을 위한 의상 교체를 했다.

두 번째 일정은 김정숙 여사와의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체험이었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김정숙 여사가 많이 배려해줬다는 얘기를 했다.

추우부부는 다음날 시진핑 주석까지 참석하는 대망의 국빈만찬을 위해 인민대회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만찬시작 30분 전 차가 막히며 위기가 찾아왔다. 우효광이 인간 네비게이션으로 변신해 샛길로 돌아간 덕분에 무사히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추우부부는 국빈만찬에 초대된 배우 송혜교, 배구선수 김연경과도 만났다. 추자현은 국빈만찬이 끝난 뒤 긴장이 풀려 속이 안 좋은 듯 했다.

추자현은 집으로 가는 길에 자신은 송혜교와 대화를 나누고 우효광은 중국의 여자 외교관들과 수다를 떨었다는 얘기를 하며 웃었다. 우효광은 펑리위안 여사가 "좋은 와이프를 만났다"고 얘기해준 것을 추자현에게 전했다. 추자현은 그 말에 감동한 얼굴이었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우효광이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악수를 하려고 자리를 찜해뒀던 사실을 전하며 "변죽은 정말 최고다"라고 했다. 추자현은 다행히 시진핑 주석이 추우부부의 테이블에 들러 덕담을 해주고 퇴장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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