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이준호가 김진우에게 사과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9회에서는 현장소장에게 모욕당한 이강두(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고당한 이강두는 이 과장(김진우)을 찾아갔다. 이강두는 "사과하러 왔다. 우리 아버지가 잘못한 건 사실이니까"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 과장은 "나도 미안하다. 당신한테 화난 게 아니라 그 상황이, 여전히 그 사람들 밑에서 일하는 그 상황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우리 아버지도 현장 인부였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하문수(원진아)도 이 과장을 찾아갔다고. 하문수는 "진짜 화내야 될 사람한텐 한마디도 못하고, 괜히 강두한테만 화풀이하냐"라고 밝혔다.
이 과장이 "화풀이 맞다. 그런 하찮은 사람한테 화낸 거"라고 응수하자 하문수는 "사과해라. 누가 하찮냐. 강두가 하는 일 하찮지 않다. 강두한테 사과하고 수고한다고 고맙다고 말해라"라고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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