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좌안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배우 김갑수가 내달 7일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의 아버지 역을 맡은 김갑수는 2월 7일 오후 8시 공연부터 무대에 오른다.
앞서 김갑수는 평상시 눈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해 12월 4일 안과에 내원, '좌안 망막 박리' 진단을 받았다. 이후 긴급 수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빌리 엘리어트’에는 김갑수와 더블캐스팅된 배우 최명경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김갑수는 현재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수술 경과는 매우 좋으며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전망이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이루리(수영)의 아버지 이신모로 열연 중인데, 수술 이후 촬영을 하지 못했다. 다만 미리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현재까지 방송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드라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완쾌된 후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