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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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교체 투입' 토트넘 손흥민, 윔블던전 평점 '7점'

기사입력 2018.01.08 09:27 / 기사수정 2018.01.08 09: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FA컵 윔블던전에 나선 손흥민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AFC 윔블던과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안 포이스, 카일 워커 피터스 비롯한 젊은 자원과 에릭 라멜라 등의 출전 횟수가 적었던 선수들을 활용했다. 휴식을 부여 받은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40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공방전에도 불구하고 양 팀의 소득 없이 끝난 전반전,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후반 18분과 후반 20분 케인의 멀티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은 경기를 여유롭게 풀어갔다. 후반 26분에는 얀 베르통언의 득점까지 더해졌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골대를 맞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33분 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현지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평소처럼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최고 평점은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이 9점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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