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지혜가 신세경에게 가위를 휘둘렀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10회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정해라(신세경)에게 가위를 휘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은 김영미(신소율)의 숍에 자신의 과거 모습이 담긴 대형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알고 바로 달려갔다.
샤론을 기다리고 있던 정해라는 여행사에서 진행하려는 여행지 의상 대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정해라는 샤론이 싫다고 하자 "이 사업이 대박나서 세계적인 디자이너 되는 모습 상상해 봐라"고 했다.
샤론은 정해라가 말한 대로 상상을 해 봤다가 오히려 자신이 250살이나 먹은 절대 죽지 않는 괴물이라는 정체가 폭로되는 것을 떠올렸다.
기분이 안 좋아진 샤론은 사진이 들어 있던 액자를 깨버리고 양장점으로 돌아와 우울감에 시달렸다.
정해라는 포기하지 않고 샤론 양장점을 찾아왔다가 피를 봤다. 샤론이 정해라를 향한 분노가 폭발해 그녀에게 가위를 휘두른 것. 정해라는 샤론과 몸싸움을 벌이다 양장점을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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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