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칼데론 회장, 사임 발표 초읽기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 라몬 칼데론 회장이 공식으로 사임발표를 할 예정이다.

칼데론은 역대 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회장으로 불리며 수많은 안밖의 비난을 받고 있었다.

스페인 언론 아스와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가깝게 지내는 언론이고, 그런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정보에 관해서는 가장 빨리 전하는 소식통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아스와 마르카 두 언론에서 동시에 칼데론 회장이 사표를 냈고, 스페인 시간으로 16일(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에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였다.

라몬 칼데론 회장의 사임 발표는 지난 2008년 연말 총회에 쏘시오로서 투표권이 없는 자신의 가족과 가족의 친구들을 이용하여 투표수를 조작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칼데론 회장의 사임이 내일로 다가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직을 노리는 전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 칼데론에게 밀려 회장자리를 놓친 비야르미르등 여러 인물들의 거취가 주목되고있다.

유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