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배우 원진아가 역할에 충실한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원진아는 건축 모형물을 만드는 모델러 하문수 역을 맡고 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소신을 가진 강단있고 야무진 인물로 열연 중이다.
그동안 건축물 미니어처를 다루는 꼼꼼한 손기술은 물론, 두 손 가득 자재를 들고 거친 건축 현장을 누비는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원진아는 ‘건축 모델러’라는 배역의 완성도 높은 표현을 위해 실제 설계도면을 가지고 작업 상의 과정을 반복해 연습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공사장의 흙바닥을 뒹굴고 건설현장용 화물트럭을 운전하는 등 위험한 촬영 장면에서는 자신보다 주변을 먼저 걱정했다.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메이크업과 무채색의 수수한 스타일링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원진아의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잘 어우러져 연기력을 돋보이게 한다.
원진아의 노력은 과거 붕괴 사고로 인해 동생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하문수’의 트라우마와 상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다. 신선한 매력에 부단한 노력으로 발전해가는 원진아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