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서로 애칭을 정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10회에서는 새해를 함께 맞이한 좌윤이(백진희 분),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빗속에서 포옹 후 집에 돌아온 남치원은 좌윤이의 머리를 말려주었다. 남치원이 씻으러 간 사이 좌윤이는 한껏 꾸미기 시작했다. 하지만 달라진 좌윤이를 본 남치원은 "집을 잘못 찾았네. 다시 원상복귀 시켜놓으세요. 난 오리지널 좌윤이 씨가 좋으니까"라고 밝혔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좌윤이는 남치원에게 "상무님. 집에서도 상무님이라고 부르는 게 좀. 저희도 애칭 부르는 게 어떻냐"라고 말을 꺼냈지만, 남치원은 "딸기 같은 거요? 왜 이름 냅두고 먹거리로 불리고 싶냐"라며 반박했다. 이에 좌윤이는 "됐다. 꼬투리 씨"라고 응수했다.
이후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입을 맞추려고 다가갔다. 좌윤이 역시 고개를 돌려 남치원과 키스했다.
다음 날 남치원은 좌윤이 출근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었다. 남치원은 "난 좀 이르지만, 너구리 시간에 맞추겠다. 그냥 너구리랑 좀 닮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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