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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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남궁민, 연인 진아름 언급 수상 소감…잔잔하게 전해진 진심

기사입력 2018.01.02 16:01 / 기사수정 2018.01.02 16: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남궁민이 연인인 배우 진아름을 향한 잔잔한 애정 표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상반기 높은 인기를 끌었던 '김과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마이크 앞에 선 남궁민은 "정말 감사드린다. 대본을 읽고 정말 하고 싶었다. 너무 이상한 사람이라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 보통은 캐릭터를 나에게 가져오는 편인데, 이 사람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어서 계산하고 하느라 힘들었다. 그 과정 중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이어졌다. 남궁민은 "아무 이유 없이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들 사랑한다"며 동생의 이름 등을 차례로 언급한 후 "그리고 (진)아름이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담담한 어조로 스치듯 말했지만, 연인을 향한 진심을 전하기에는 충분한 진심이었다.

이후 트로피를 안고 돌아온 자리에서도 그동안의 시상식에서 시간이 부족해 수상을 하고도 수상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오늘은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것 같다"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단편 영화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남궁민은 이날 'K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은 MC로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김과장'으로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도 '조작'으로 월화드라마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17년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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