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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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재상-나주환, '억대 역봉 재계약'

기사입력 2009.01.15 13:16 / 기사수정 2009.01.15 13:1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SK 와이번스의 주전 외야수 박재상과 유격수 나주환이 억대 연봉자가 됐다.

SK는 1월 15일(목) 일본 고지 전지훈련지에서 연봉 협상을 갖고 외야수 박재상은 지난해 7천만 원에서 3천 만원(42.9%) 인상된 1억 원에, 나주환은 8천7백만 원에서 3천3백 만원(37.9%) 인상된 1억 2천만 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2001년 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재상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치열한 외야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맹활약했고, 2007년 SK로 이적해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나주환은 간결한 수비와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두 선수 모두 쾌활한 성격으로 팀 분위기를 이끄는 데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냈다.

이로써 SK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39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7.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남은 미계약자는 정근우 1명이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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