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7분의 감동"…박효신 '겨울소리' 음원 이어 뮤비 공개 임박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새해 첫 음원차트 올킬 주인공이 된 가수 박효신이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온다. 겨울의 감성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새 싱글 '겨울소리'를 발표한 박효신은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특별한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박효신의 선보이는 뮤직비디오의 완성도와 작품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난 해에는 극장에서 'Beautiful Tomorrow' 블럭 뮤직비디오 상영회를 가질 정도였다. 다시 말해, 영화 만큼의 영상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박효신은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편집까지 일일이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고, 이번 '겨울소리' 역시 마찬가지다. 가수 본인의 생각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신의 '겨울소리'는 6분51초짜리 곡이다. 요즘 발표되는 여러 가수들의 곡들 대부분이 대략 3분인 것과 비교하면 '겨울소리'의 호흡은 2배에 달한다. 박효신이 이번 신곡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과연 박효신이 '겨울소리'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또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겨울소리'는 북소리와 어우러진 피아노 인트로부터 후렴구의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 강렬한 브릿지를 거쳐 40인의 웅장한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비교적 뚜렷한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화려함과 다이나믹함을 극대화한 곡이다. 

또 박효신 7집의 곡들과 마찬가지로 노래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바람이 담긴 자작곡이다. 눈 내리는 날, 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가 다양한 겨울의 소리들을 들으며 그리워하는 무언가를 떠올리고 잠시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가사는 박효신만의 깊이 있는 음악적 색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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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