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미드필더 고차원(31)을 영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경쟁력 있는 스쿼드 구축을 꾀하는 서울 이랜드 FC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고차원을 팀에 합류시키며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2009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고차원은 K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전해 14골 7도움을 기록한 측면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과 드리블이 강점인 그는 그라운드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한 선수다. 뿐만 아니라 공격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한 고차원은 "서울 이랜드 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그 동안 프로생활에서 경험한 것들을 서울 이랜드 FC에서 모두 쏟아낼 것이다. 그리고 매 경기 헌신하는 플레이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인창수 감독은 "측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이 팀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1월 2일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2018시즌 첫 훈련을 시작하며, 1월 8일 중국 쿤밍으로 출발해 약 3주 동안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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