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의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빅스가 지난 12월 31일 밤 MBC 연말 가요 대축제인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에서 선보인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桃源境(도원경)’ 리믹스 버전 무대는 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네이버 TV TOP100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약 17만뷰를 넘어선 상황.
'도원경'은 지난 5월 발표된 곡으로, 빅스는 화려한 부채 퍼포먼스와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연말 시상식을 통해 다시 한번 무대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해당 무대에서 동료 아티스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빅스는 동양적인 스타일의 의상에 붉은 천을 들고 무대에 올라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했다. 꽃이 흩날리는 무대를 배경으로 인트로 ‘The Wind of Starlight(더 윈드 오브 스탈라잇)’에 이어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桃源境(도원경)’ 리믹스 버전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치 여섯 명의 빅스가 거대한 붓처럼 무대 위를 아름답게 휘저으며 한 편의 동양화를 완성해나가는 분위기로 클래스가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빅스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컨셉돌답게 무대 ‘桃源境(도원경)’에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안무와 가야금 테마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스타일의 노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입에 붉은 천을 물고 추는 춤은 치명적인 섹시미를 선사했으며, 후반부에는 레이저쇼와 부채를 활용해 범접할 수 없는 칼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연말 가요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빅스는 지난해 데뷔 5주년을 맞아 앨범, 국내외 단독 콘서트, 전시회 등을 아우르는 ‘빅스 브이 페스티벌(VIXX V FESTIVAL)’을 성대하게 마무리하며 인기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을 통해 국내외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미국 유력 음악 매체 퓨즈티비(fuse tv)와 빌보드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케이팝 대표 컨셉돌로서 건재함을 알렸다.
빅스는 2018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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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