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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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송송부터 이준♥정소민까지…드라마가 맺어준 ♥

기사입력 2018.01.01 14:44 / 기사수정 2018.01.01 14: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드라마 속 달콤한 커플이 현실이 됐다. 이준과 정소민의 이야기다. 

1일 이준과 정소민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KBS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10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무술년 첫 공개 열애 커플이 된 것. 

두 사람의 오작교는 '아버지가 이상해'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역경의 연애를 펼치는 커플로 등장,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달콤했던 연기가 현실로 이어진 것.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야 하는 드라마를 통해 탄생한 커플은 상당수다. 당장 지난해 가장 큰 화제였던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2016년 최고의 히트작 KBS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동건과 조윤희도 같은 케이스다. 두 사람은 지난 12월 득녀 소식까지 전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 31일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아내 조윤희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과 차예련도 부부가 됐다. 지난 12월 임신소식을 알리며 무술년에는 아이 부모가 될 예정. 또 MBC '가화만사성'에서 커플로 등장했던 김소연과 이상우도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6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7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었던 지성과 이보영 부부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해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안구커플'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 또한 KBS '블러드'에서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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