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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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권혁수의 재발견, 180도 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8.01.01 06:45 / 기사수정 2018.01.01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권혁수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달릴까 말까 폭주썰매'와 '아이러브미 무적의 솔로부대'가 2라운드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러브미 무적의 솔로부대'로 출연한 권혁수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드라마 '선덕여왕' OST인 홍광호의 '발밤발밤'을 열창했다. 권혁수는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권혁수는 가면을 벗은 뒤 개인기인 김경호 모창을 선보였고, "이 목소리가 더 편한 것 같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김성주는 "내 목소리로 내 노래를 했을 때 사람들이 알아보느냐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라며 거들었고, 권혁수는 "복면을 쓰고 있을 때 제 안에 김경호 형님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궁금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지혜는 "노래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잘하는지 정말 몰랐다. 상상도 못했다. 너무 놀라지 않았냐.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라며 감탄했다.

카이는 "2라운드 때 부른 이 노래가 원래 홍광호라고 뮤지컬 배우가 노래한 곡이다. 배우 권혁수라는 사람의 감성이 너무 잘 드러났기 때문에 여기 있는 분들이 가수 실력의 노래라고 평가하신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권혁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아닌 모습으로 나온 게 훨씬 더 많다. 그래서 오히려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제 목소리 기억해달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권혁수는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한 이미지와 달리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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