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02
사회

생활공감 문화열차 2호선 '대학로 페스티벌' 3차 관람 신청 오픈

기사입력 2009.01.12 16:50 / 기사수정 2009.01.12 16:50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박계배)는 생활공감 문화열차 중 대학로 우수 연극·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호선 '대학로 페스티벌‘의 3차 프로그램 33편을 발표하며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관람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et's Go~ 생활공감 문화열차(‘08.11.21~’09.2월)
- 전국 수능생 및 고3 등 청소년, 소외지역 주민,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1호선 방방곡곡 열차: 방방곡곡 문화특공대(전국 130여 개 고교 방문 공연)
2호선 대 학 로 열차: 대학로 페스티벌(대학로 연극·뮤지컬 75편 관람)
3호선 서울순환 열차: 고고씽 사(랑)티(켓)(서울시내 공연 17편 관람)
4호선 중소도시 열차: 우수 연극·뮤지컬 감동 열전(우수 연극·뮤지컬 10개 지역 공연)
5호선 중소기업 열차: 중소기업, 희망 엔진을 달아라(중소기업 10개 지역 방문 공연)

‘대학로 페스티벌’은 학생증과 수험증을 소지한 고3 및 수능 수험생이 동반 1인(가족 혹은 친구)과 함께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연극과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공연 중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 연극 및 뮤지컬이 선정되고 있다. 지난 1차(‘08.11.20-12.19), 2차(’08.12.20-‘09.1.19)에 걸쳐 각각 25편, 27편의 작품이 선정되어 전국의 약 3만 7천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대학로를 방문했다.

많은 학생이 태어나서 처음 접한 공연에 대한 소감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생활공감 문화열차라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제 생애 첫 번째 연극을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앞으로 연극에 빠질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직접 표를 예매해 선물해 드릴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공연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저에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2차 기간 중 100여 개 단체 관람이 이어지는 등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을 처음 본 학생들이 감동과 열정을 느끼며 인생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문화예술계와 함께 기획한 이 사업이 청소년 잠재관객 개발에 도움이 되어 향후 우리 문화예술의 소비층을 두텁게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연극협회 관계자는 “젊음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대학로가 생활공감 문화열차 프로그램을 계기로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2호선 대학로 열차가 청소년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운 공연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로 페스티벌 3차(‘09.1.20-2.19) 공연 예정 작품 및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intoculture.or.kr)에서 확인하고 원하는 관람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전 기간 (’08.11.20-‘09.2.19)동안 1인 2회까지 관람가능하며 매회 1인 동반관람이 가능하다.

대학로 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대학로 페스티벌 - 무한질주 이벤트’가 펼쳐진다. ①연극인과 함께 하는 연극체험교실(30명, 1회) ②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백스테이지 투어(30명, 2회) ③관람후기 당첨자(10명)에게는 한 달에 한 편, 2009년 일년 동안 대학로 공연을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 참가신청안내는 1.14(수)부터 홈페이지 www.into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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