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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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②] 축하무대에 8관왕…'나혼자산다'의 하드캐리

기사입력 2017.12.30 07:00 / 기사수정 2017.12.30 04:0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올해의 예능상을 포함해 8관왕에 오르며 대세를 증명했다. 여기에 한혜진, 박나래의 축하무대까지 더해지며 '연예대상'도 하드캐리했다.

29일 진행된 '2017 MBC 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가 올해의 작가상(이경하 작가), 베스트 커플상(박나래&기안84), 버라이어티 신인상(이시언), 버라이어티 우수상(한혜진, 헨리), 버라이어티 최우수상(박나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대상(전현무)을 싹쓸이했다.

고정 출연진이라고 할 수 있는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모두 상을 받았다. 또 시청자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커플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독차지하며 올해 '나 혼자 산다'의 대단했던 인기를 입증했다. MBC 총파업으로 인해 10주 이상 안방을 비웠지만, 무지개 회원들의 끈끈한 케미만큼 변치 않는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것.

'나 혼자 산다' 팀은 트로피뿐만 아니라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 인상적인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선미의 '가시나'에 맞춰 춤을 선보이며 1부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소 뻣뻣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한혜진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치며 숨은 노력을 짐작하게 했다. 또 무대에는 전현무가 깜짝 등장해 한혜진과 호흡을 맞췄다. 박나래는 2부 오프닝을 맡았다. 축하 공연을 선사한 EXID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동료 연예인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박나래, 기안84였다. 대상 후보 사전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대상을 받게 되면 기안84와 결혼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심지어 박나래의 어머니가 시상식에 참석해있던 상황.


이후 박나래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은 기안84는 박나래의 대상 공약에 대해 "나래가 용기 내서 말한 거니까"라며 "여자가 말했는데 빼는 것도 아닌 거 같고"라고 말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또 MC들이 볼이나 이마에 뽀뽀하라고 부추기자 기안84는 예고 없이 박나래의 이마에 키스하는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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