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12 12:59 / 기사수정 2009.01.12 12:5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강원FC가 J리그 오하시 마사히로(27, 가와사끼 프론탈레)를 영입했다.
강원FC는 그동안 영입을 추진 중이던 J리그 가와사끼 프론탈레의 미드필더 오하시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영입을 공식 확정 지었다.
오하시는 1999년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래 미토홀리혹, 도쿄 베르디, 가와사끼 프론탈레 등을 거치며 J리그 통산 181경기에 출전 19골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형 미드필더다.
프로데뷔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조숙한 천재'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오하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절묘한 쓰루패스와 원터치 패스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날카로운 프리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유상철, 안정환 등과 함께 뛰면서 K-리그 축구에 대한 매력을 느낀 오하시는 이미 3년 전부터 K-리그 진출을 준비해왔다.
아시아쿼터제의 시행에 따른 활발한 선수 교류의 청신호가 될 이번 영입은 K-리그 선수의 J리그 진출이 러쉬를 이루는 현실에서 현역 베테랑 J리거의 K-리그 영입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강원FC는 오하시와 더불어 최근 입단을 확정한 정경호, 문주원 선수의 입단 기자회견을 오는 13일 오전 9시 40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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