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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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소속사 "13개 구단서 러브콜…140만 달러 규모"

기사입력 2017.12.29 13: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최지만의 새 소속팀이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의 소속사 GSM는 29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 현재 총 13개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뉴욕 양키즈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7월 메이저리그로 콜업, 6경기에 나와 2홈런 5타점 2득점 2할6푼7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87경기에 83안타 15홈런 69타점 타율 2할8푼8리의 성적을 올렸다. 그리고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다.

GSM은 최지만에게 소속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어 "복수의 구단과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1년 계약 규모는 총 140만 달러(약 15억 원) 선이며 비행기 1등석은 물론 개인통역 제공 등의 옵션은 합의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휴식과 개인운동을 병행 중인 최지만은 내년 1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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