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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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어서와' 프랑스 친구들이 병인양요와 마주할 줄 알았을까

기사입력 2017.12.29 03: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프랑스에서 온 친구들을 데리고 로빈이 향한 곳은 강화도였다. 

지난 28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프랑스에서 온 로빈의 친구들의 강화도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로빈은 강화도 전등사와 고려궁지 등에서 친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화도를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가 남달랐던 것. 병인박해, 병인양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당시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전했다.

예상도 못한 방향이었다. 로빈의 설명을 들은 친구들은 "말도 안된다"며 프랑스 정부에 외규장각 의궤 소유권이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냈다. 프랑스에 대한 자조적인 비꼬기도 이어졌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알려진 루브르 박물관에 정작 자국의 문화재 숫자는 많지 않은 아이러니를 지적한 것. 

앞서 일각에서는 프랑스 편을 보고 악성댓글을 달기도 하는 등 단편적인 것에만 주목하기도 했다. 로빈의 SNS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로빈과 친구들은 예상치도 못한 여행지에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역사적 사실들을 되짚고 일깨워줬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에브리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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