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2주 연속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한 채널A '도시어부'에는 완도에서의 방어잡이 이틀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에서 마이크로닷은 남다른 지깅 낚시 실력을 드러냈다. 온몸을 사용해서 흔드는 지깅이 그와 잘 맞아 떨어진 것.
완도 앞바다에서 그는 남다른 지깅 낚시 실력을 뽐내며 98.5cm에 달하는 이른바 '9짜' 방어를 낚았다. 미터급에 불과 1.5cm 모자란 특방어였다. 이어 81cm짜리 방어를 연거푸 낚는데도 성공, 남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유일하게 손맛을 못본 이덕화 앞에서 밉지 않게 깐족거리는 것도 그의 몫이었고, 입질이 온 이경규의 곁에서 응원하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이경규는 아예 "마닷(마이크로닷) 데이"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회를 뜨고 요리를 돕는 것도 거침이 없었다. 형님들과 함께 유쾌하게 낚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게도 낚시의 즐거움을 전파했다. 활기찬 에너지가 돋보인 것.
한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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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