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2.28 11:33 / 기사수정 2017.12.28 11:3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속 인물들의 모티브가 되었던 실존인물과 이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임팩트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진정성 넘치는 연출력으로 전세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1987' 속 인물들의 모티브가 되었던 실존인물들과 각각의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이 뜻 깊은 만남을 가져 눈길을 모은다.
지난 13일 장준환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그리고 ‘박종철’ 역을 맡은 여진구와 박종철 아버지 역의 김종수 등 '1987'의 배우들이 故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부부터 ‘최검사’(하정우 분) 역의 모티브가 된 최환, 교도관 ‘한병용’(유해진) 역의 모티브가 된 한재동, 故윤상삼 기자의 아내인 엄영숙까지, 실존인물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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