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겁 없는 녀석들'이 대망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지상파 최초로 펼쳐지는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 MBC '겁 없는 녀석들'이 드디어 100여 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에 제작진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겁 없는 녀석들'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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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향한 멘토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
시간이 지날수록 우승을 향한 도전자들의 열정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승 팀을 만들기 위한 멘토들 간의 신경전 또한 최고조에 달했다. 8강전에서 팀원을 잃은 정문홍-권아솔 팀에게 "전세 역전했다. 꼴좋다"는 윤형빈 멘토의 도발에 권아솔 멘토가 직접 도전하겠다며 다른 멘토들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도전자들 간의 신경전 역시 팽팽했다. 이특-권민석 팀의 기노주 도전자는 '도장깨기-창과 방패' 당시, 팀의 현판을 깨고 팀원들을 탈락시킨 정준하-윤형빈-아오르꺼러 팀의 전창근, 박찬수 도전자와 4강전에서 붙어 설욕전을 펼치고 싶다고 밝히며 두 팀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예고했다.
◆ 대망의 파이널,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마지막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크다.
제작진은 "결승전 경기답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졌다"며 "열띤 응원과 박진감 넘쳤던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들 역시 방송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파이널 대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그동안 혹독한 서바이벌 과정을 거쳐 꿈의 무대인 케이지에 오르게 된 파이널 진출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들 중 최종 우승의 기쁨은 누구에게로 돌아갈 것인지 예상해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도전'에 대한 메시지
국내 지상파 최초 격투 서바이벌 프로그램답게 매회 펼쳐졌던 생존 경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단연 최고의 재미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겁 없는 녀석들'은 꿈을 향한 이들의 겁 없는 도전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현실에 부딪혀 잊고 지냈던 꿈에 도전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승패를 떠나 도전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MBC '겁 없는 녀석들' 최종회는 오는 30일 오전 12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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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