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결승골' 맨시티, 뉴캐슬 꺾고 18연승 질주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18연승을 내달렸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0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20경기에서 19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감은 물론, 18연승을 질주해 적수 없는 선두를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다닐루, 오타멘디가 포문을 열었다. 아구에로 역시 골대를 맞추며 뉴캐슬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1분 부상 당한 콤파니 대신 제주스를 투입하며 다소 계획과 빗나갔지만, 주도권은 놓지 않았다.

전반 30분 아구에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지만, 1분 뒤 선제골이 터졌다. 데 브루잉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뉴캐슬을 압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맨시티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작 후 5분 만에 스털링과 아구에로의 슈팅이 나오며 뉴캐슬을 긴장시켰다. 일방적으로 볼을 소유했다. 후반 19분 데 브루잉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아구에로가 이를 다시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맨시티는 승기가 굳혀지자 아구에로를 빼고 망갈라를 투입했다.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이며 체력 안배에 나선 맨시티는 역습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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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