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골프공 업체인 볼빅의 문경안 회장이 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됐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7년 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의 문경안 회장에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상패를 수여했다.
2009년 볼빅을 인수한 문 회장은 2010년 컬러 골프공 출시로 업계 바람을 일으켰고, 2017년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30%대까지 끌어올렸다. 또 2016년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17년 1700만 달러를 수출해 1000만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현재 볼빅은 국내외 프로선수,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직장인 동호회 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문 회장은 "화이트볼에서 컬러볼로, 유광볼에서 무광볼로,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반복해왔다"며 "신소재 개발과 함께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더 많이 알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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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