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990년대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에서 정점을 찍은 가수 김완선이 다시 대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김완선은 25일 크리스마스에 첫 녹화를 시작한 대만의 새 예능프로그램 '장이페창잔'(예능따봉)에 출연했다.
대만, 중국에서 최고의 가수이자 MC로 활동 중인 장 페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녹화에 김완선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했다.
김완선은 한국 스타들의 외국 활동이 전무하던 1990년대 대만에서 사요나라, 미미후후란 노래로 활발히 활동했다. 각종 예능에서 MC로도 활약했다. 그 당시 장 페이와의 인연이 시작돼 지금까지도 이어졌다.
소속사는 "대만 CTS 관계자에 따르면 장 페이의 7년만의 복귀작으로서, 김완선이 다시 대만 활동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 페이가 강력하게 초청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장이페창잔은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만 CTS에서 방송된다.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리듬속의 그 춤을'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OZ on the moon', '젤리 크리스마스' 등 음원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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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