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5.0%, 21.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8.8%)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병진이 후배들을 위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은 지상렬, 김수용과 함께 주병진의 집에 방문했다. 박수홍은 넓은 집 크기와 화려한 인테리어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남자들이 꿈꾸는 게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주병진은 "나는 어려서 너무 가난했다. 좋은 집에 살고 싶었던 게 어릴 적 꿈이다. 좋은 집을 갖게 됐다. 꿈이 이루어진 줄 알았다. 막상 살아보니 껍데기다. 정말 따뜻한 집이 될 수가 없다. 나 혼자이지 않냐"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병진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사랑하는 아이들이 같이 있다면 이 집은 완성된 집이 되는 거다. 지금은 나 혼자다. 너희들은 아직까지 기회가 많이 남았다. 내가 가진 전 재산이라는 걸 많지 않지만 다 주고 너네 나이로 간다면 나는 간다. 그러면 나는 결혼할 거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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