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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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신혜선 눈물 고백, 박시후 진심 통했다

기사입력 2017.12.25 06:47 / 기사수정 2017.12.25 00: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4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세탁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핸드폰을 빌려주는 등 셰어하우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최도경에게 마음을 썼다. 최도경은 핸드폰을 건네받은 뒤 "위치 걸릴 걱정 말고 잘 버티라는 거지? 불우이웃 도움받는 걸로 생각할게"라며 기뻐했고, 서지안은 "오래 쓰지 말아줘요. 며칠만 빌려드리는 거예요"라며 툴툴거렸다.

또 최도경은 서지안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늘렸다. 최도경은 다친 손으로 정성껏 생일상을 차렸다. 이후 서지안은 최도경이 힘들게 일하고 다친 손으로 요리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들었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달려갔고, "이게 뭐예요. 여기 왜 이런데"라며 손에 있는 상처에 대해 화를 냈다. 이때 최도경은 주먹 쥐고 있던 손을 펼쳤고, 손바닥 위에 목걸이가 놓여 있었다. 최도경은 "생일 축하한다. 서지안"이라며 축하했다.

결국 서지안은 "이거 사려고 야간에도 일했어요? 아무것도 안 한다면서요. 나 신경 쓸 겨를 없다면서. 내 생일이 최도경 씨하고 무슨 상관인데"라며 울먹였다. 최도경은 "너 왜 그렇게 신경 쓰는데. 내 선택에 신경 쓰지 말라는데"라며 물었고, 서지안은 "신경 쓰이게 하잖아요. 짜증나고 마음 아프게 하잖아. 사람 미치게 하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며기 대했고, 서지안은 "어. 최도경 씨 말 맞다고. 이미 알잖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당신 좋아. 좋아한다고. 근데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고. 이 거지 같은 자식아"라며 인정했다.

앞으로 최도경과 서지안이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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