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08 10:20 / 기사수정 2009.01.08 10:20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7일자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마의 베테랑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파누치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파누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데이비드 베컴의 원 소속팀인 미국 MLS의 LA갤럭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의 베테랑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파누치의 계약기간이 내년 6월부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파누치의 대변인인 파비오 파리시는 로마와 파누치의 재계약의 진도가 너무 느리게 나가고 있고, 로마는 파누치의 재계약의 의사가 불투명한 것으로 인터뷰하였다.
에이전트는 아직 로마와 재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지만, 이탈리아의 언론들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로마는 1년 계약 연장을 하기 위해서 파누치에게 연봉 삭감을 원하고 있지만, 파누치는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인 200만 유로(35억 원가량)를 그대로 받길 원한다고 한다.
현재 상황에서, 베테랑 수비수인 파누치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미국 MLS의 LA갤럭시라고 알려졌다. LA갤럭시는 파누치를 위해 200만 유로를 뛰어 넘는 큰 오퍼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파누치는 계약기간이 6개월보다 적게 남았기 때문에, 보스먼 룰에 의한 자유계약으로 다음 시즌부터 자신이 뛸 팀을 고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명성은 떨어지지만 충분한 머니파워를 가지고 있는 LA갤럭시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더 큰 무대에 대한 파누치의 열망이 남아있을 경우, 제노아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노아 또한 파누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제노아는 파누치가 유소년 당시 축구를 배운 클럽이고, 1990년부터 93까지 3시즌 동안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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