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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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 갈소원 속였다 "언제든 이름만 부르면 와서 지켜줄게"

기사입력 2017.12.23 21:26 / 기사수정 2017.12.23 22: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갈소원이 이승기에게 속았다.

23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회에서는 진선미(갈소원 분)가 우마왕(차승원)의 부탁으로 오행산에 가게 됐다.

이날 오행산에서 손오공(이승기)를 만난 진선미는 풀어주기만하면 자신을 구해주겠다고 말하는 손오공의 말을 믿고 그를 억누르고 있던 족쇄를 치워주었다.

진선미의 손길로 자유의 몸이 된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잘 했다"라며 웃음 지으며 뒤돌아서려했다. 그러자 진선미는 손오공을 붙잡은 뒤 "어딜 가느냐. 이제부터 내 옆에서 날 지켜줘야하지 않느냐. 난 우리 외할머니랑 같이 산다. 우리 외할머니 소개 시켜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오공은 "잠깐만 생각해보자. 넌 아주 똑똑한 것 같은데 감옥이란 곳이 어딘지 아느냐. 소개 할게. 나 되게 나쁜 놈이다. 마음에 안 들지만 우리는 인간과 한 계약을 어길 수 없다. 계약 대로라면 네가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널 지켜줘야 하는데.. 너 내이름 기억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선미는 "당연하다. 요정님 이름은...."이라며 머뭇거렸다. 손오공은 "기억 못 할거다. 내가 기억을 꺼냈다. 넌 이 나쁜 놈을 풀어준 대가로 벌을 받을 거다. 언제든지 네가 내 이름을 부르면 달려와 널 지켜주겠다"라고 말한 후 홀연히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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