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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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행복하길"…故종현 발인, 동료들 SNS 통해 애도

기사입력 2017.12.21 12: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샤이니 멤버 故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된 21일,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애도하는 동료들의 글이 쏟아졌다.

이날 FT아일랜드 최종훈은 발인식이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생했다. JH"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글과 함께 종현과 씨앤블루 이종현, 최종훈이 밝게 웃고 있는 옛 사진을 함께 첨부해 먹먹함을 더 했다.

배우 공효진은 "세상엔 슬픔과 기쁨이 공존한다. 그게 서글프다. 지금 슬픈 많은 사람들 위로할 방법을 계속 생각할게. 슬픔은 전염이라 자신이 얼른 나아야해. 옆에서 꼭 도와줘요"라는 글로 아끼는 사람을 하늘로 보낸 사람들에 대한 걱정을 보내기도 했다.

종현과 같은 소속사였던 천상지희의 선데이는 종현이 활짝 웃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이렇게 예쁘게 웃던 종현이. 늘 밝게 인사하곤 했는데. 얼마나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힘들었는지 공허했는지 그리고 고독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공감이 되네. 선배로서 누나로서 좀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 죄스럽다. 정말 각별한 샤이니와 천상지희였는데. 고생했어. 너무나 수고했어 종현아. 이제 주님 곁에서 그저 행복하기만 기도할게. 그리고 밝게 웃으려고 노력했던 너의 모습 꼭 기억해줄게"라고 추모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장현승은 발인이 진행될 동안 "기도했습니다. 천국에서 영생의 시간을 누리고 있기를"이라는 글로 종현을 애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발인식에는 상주로 빈소를 지킨 샤이니 네 멤버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소녀시대 등 소속사 식구들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1990년생인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드림 걸', '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것은 물론 솔로 앨범과 라디오 DJ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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