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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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 김해숙 압박하는 이덕화에 분노

기사입력 2017.12.20 22: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동하가 이덕화에게 맞섰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유명희(김해숙 분)에게 경고하는 도진명(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명은 유명희가 최경호(지승현) 사건을 검토하고 있는 걸 봤다. 도진명은 "이미 죽은 놈 아니냐"라고 했고, 유명희는 "내가 죽였으니까. 내가 무고한 사람을 감옥에 넣지 않았으면, 그렇게 허망하게 죽지 않았겠죠"라고 응수하며 사건 당시 최경호와 서용수(조완기)가 같이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도진명이 "그깟 알리바이 조작될 수 있는 거고"라고 하자 유명희는 "당신처럼. 내가 당신 알리바이를 위해 거짓말을 해보니까 보통 강심장 아니고선 쉽지 않아"라며 서용수가 조작할 리 없다고 했다.

도진명은 "진범이라도 잡겠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유명희는 "그렇다. 정주 남매한테 진 빚을 갚으려고"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도진명은 "내 아내란 거 명심해. 선거에 지장있으면 못 참아"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도한준(동하)은 "못 참으시면 어쩌실 거냐. 차라리 저한테 해라"라며 "나 이 사람이랑 끝장봐야할 것 같아"라고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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