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FM4U '푸른 밤'이 전 DJ였던 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을 위한 추모 방송을 진행한다.
MBC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밤 12시~2시(22일 오전 12시~2시) '푸른 밤과 종현, 1055일의 기록'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종현은 지난 2014년 2월 3일부터 2017년 4월 2일까지 약 3년 동안 '푸른 밤' DJ를 맡아 팬들,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아울러 해당 페이지에는 청취자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들었던 많은 청취자와 샤이니 팬들이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글을 게재하고 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오늘 오후 8시까지 일반인을 위한 조문 공간이 운영된다. 21일 오전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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