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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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강식당' 강호동X안재현, 백종원 합격점 받았다

기사입력 2017.12.20 07:00 / 기사수정 2017.12.20 00: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강식당' 백종원이 강호동 가스와 안재현의 오므라이스를 칭찬했다.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3회에서는 '강식당'에 강호동의 요리 스승 백종원이 찾아왔다.

이날 강식당을 찾아온 백종원은 가게를 둘러보며 "가게 정말 예쁘다. 돈가스 먹으러 정말 멀리 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의 깜짝 방문에 강호동은 안재현에게 "재현아. 우리 잘하자"라고 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먼길을 와준 백종원을 위해 정성껏 돈가스를 튀겼다. 백종원은 오므라이스와 돈가스가 나오자 오므라이스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백종원은 계란을 비뚤게 놓은 안재현에게 "일부러 이렇게 한 거냐"라고 물었고, 안재현이 "그때그때 계란 상태를 봐서 그렇게 한다"라고 답하자 "좋다. 이런 건 나보다 낫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를 먹기 시작한 백종원을 본 안재현과 강호동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강호동은 백종원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는 듯 주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안재현은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를 먹는 백종원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백종원은 강식당 멤버들에게 "와저 사인한 것 좀 떼어달라. 음식을 제대로 못 하면 떼어내기로 하지 않았느냐"라며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자칫 잘못하면 돈가스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폐가 될 수 있다. 나도 마음이 약한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건 여기 둬도 될 것 같다. 진짜로.. 약간 감동스럽다. 돈가스 두께를 봤는데 정말 잘 폈다. 오래 걸렸을 텐데...골고루 정말 잘 폈다. 그리고 구석구석 먹었는데 밑간이 정말 잘 됐다.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특히 백종원은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를 보고 느낀 게 청출어람이다. 이건 응용력이 대단했다. 모양 내는 건 내가 배워야 할 것 같다. 대부분은 가르쳐주면 금방 할 수 있다. 그런데 요령이 붙는다. 어설픈 요령이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돈가스 양에 비해 양배추 양이 적다. 마카로니의 간이 약하다"라고 아쉬운 점 역시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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