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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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스코어] 샤이니 종현·태연 듀엣곡, 음원차트 1위…고인 향한 그리움

기사입력 2017.12.19 06:56 / 기사수정 2017.12.19 06:5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이 유작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고(故) 종현과 태연의 듀엣곡 'Lonely'는 멜론, 지니, 올레뮤지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 4월 발표된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2' 타이틀곡으로, 발표 당시에도 사랑받았으나 종현이 사망한 후인 약 8개월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9월 발매된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1' 타이틀곡 '하루의 끝'은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더 이상은 직접 들을 수 없는 목소리이기에, 종현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이 그가 생전 남긴 작품들로 향했고 그 결과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는 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종현이 생전 냈던 다수의 곡들이 급상승 차트 등에 오르는 등 그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호실에 마련됐다. 

종현은 지난 2008년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까지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드'를 열고 팬들을 만나 이번 비보는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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