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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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화보 촬영차 포르투갈行…현지서 종현 비보 접해

기사입력 2017.12.19 08:07 / 기사수정 2017.12.19 08:0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샤이니 키가 해외 일정 중 종현의 비보를 접하게 됐다.

키는 지난 17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했다. 수일간 현지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종현의 사망 소식에 모든 일정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키는 현지 스케줄을 취소하고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을 통해 고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던 정준영 역시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한 바 있다. 정글의 환경 때문에 다소 연락이 늦게 닿았지만, 정준영은 조속히 귀국해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일찌감치 정해진 일정이었지만, 10여년 전부터 연습생 생활을 함께 하고 동고동락했던 같은 멤버가 숨져 큰 충격에 빠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지만 키도 긴급히 귀국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현재 관계자들 모두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호실에 마련됐다.    

종현은 지난 2008년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가수 겸 DJ로도 활동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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