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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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이병헌 "길에서 전단지 돌리는 장면 촬영, 아무도 못알아봐"

기사입력 2017.12.18 11:56 / 기사수정 2017.12.18 14: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코믹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최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훨씬 가깝게 느껴진다. 표현할 때도 더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고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코믹한 코드의 8~9할이 애드리브다. 그런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 나보다 진태 캐릭터 때문에 웃을 일일 많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리얼한 연기는 일반인들 마저도 속였다고. 그는 "아르바이트로 전단지를 돌리는 신에서 카메라를 멀리 세워두고 실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돌렸다. 주변에 경호원들을 숨겨두고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걱정했는데 아무도 못알아 보더라. 경호원 분들이 할 일이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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