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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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유재명, 원미경 투병 사실 알게 됐다 '염혜란 오열'

기사입력 2017.12.17 21:2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유재명이 원미경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4화에서는 인희(원미경)가 천천히 떠날 준비를 했다.

이날 인희는 마당을 내려다보며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렸다. 이후 인희는 시누이 양순(염혜란)을 불러 무언가를 쥐어준 후 "이제 집에 가라"라고 말했다.

양순은 인희의 곁에 남겠다고 말했지만, 인희는 양순에게 "꼭 우리 근덕이 옆에 있어 줘라. 그놈이 뭐라고 해도 꼭 옆에 있어 줘라. 그 놈이 늙어봐라. 올케한테 미안해서라도 잘 할거다. 울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어린 내가 업어 키운 애다. 걔가 엄마한테 정을 못 받고 자라서 그렇지 본성은 나쁜 애가 아니다"라며 미안해 했다.

이후 양순은 집에 가서 혼자 울었다. 아무런 것을 모르는 근덕은 돈 다발을 보여주며 "청승 맞게 왜 우냐"라며 짜증을 부렸지만, 양순은 근덕을 향해 생명보험증서를 던진 뒤 "네 누나. 죽는단다. 이거 네 누나가 죽으면 너 주려고 들어둔 보험이다. 너 누나 죽으면 너 이제 어떻게 살래"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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