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가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로 적발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15일 엑스포츠뉴스에 "마약 혐의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서울 방배경찰서가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쿠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쿠시는 지난 12일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쿠시는 자이언티 '양화대교' 등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지난 해에는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YG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멤버로 일하고 있다. 특히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사촌 동생으로 유명한 모델 비비안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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