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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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 오늘(14일) 신곡 발매…김도연 MV 속 '옥상댄스' 공개

기사입력 2017.12.14 07:3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의 피처링 참여 소식으로 주목 받았던 듀오 롱디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롱디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인 ‘올 나잇(All night)’의 정식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1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곡 ‘All night’은 밤 새 아픈 사랑 때문에 생각에 빠진 연인의 쓸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곡으로, 경쾌한 비트 위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며, 롱디의 깊은 음색과 김도연의 산뜻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곡에 매력을 더한다. 

특히 롱디 한민세가 처음부터 김도연을 뮤즈로 염두해 두고 작업한 만큼, 도연이 가진 청순하고 상쾌한 매력을 몽환적인 비트와 일렉트로닉팝 사운드에 녹여낸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걸그룹 레드벨벳, f(x) 루나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작업해 주목 받고 있는 구태우 작사가가 특유의 시적인 가사로 사랑의 그늘진 단면을 덤덤하게 풀어내 곡의 감성을 한껏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All Night’의 뮤직비디오에는 김도연이 노래를 부르거나 자전거를 타고, 핑크빛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서 뛰노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특히, 서울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옥상에서 감각적인 안무를 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롱디는 보컬 민샥, 프로듀서 한민세로 구성된 2인조 감성 듀오로, 롱디라는 팀 명은 장거리 연애라는 뜻을 가진 ‘롱 디스턴스(long distance) 커플’의 앞글자를 따왔다. 

지난 2015년 첫 싱글 ‘따뜻해줘’로 데뷔해 순수한 감성과 사랑 넘치는 가사로 인디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롱디는 ‘오드아이’, ‘야간주행’, ‘Q&A’ 등의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스타일리쉬한 음악을 하는 팀’, ‘색기발랄 감성듀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7년 초에는 2년 만에 컴백한 박혜경의 앨범에 참여해 재능과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임을 입증했다. 

롱디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인 ‘All night’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문화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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